황진환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행사가 대폭 축소된다.
대구시는 5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제99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갖는 것을 비롯해 15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성년의 날 전통 선년례 재현행사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대면 행사로, '제43회 어린이날 큰잔치'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대구장애공감 주간행사는 '차이가 힘이 되는 더 나은 대구'라는 주제로 13일~31일까지 엑스코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뮤지컬이 5일부터 8일까지, 스승의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스승과 제자가 동료 음악가로 함께 오르는 바리톤 김상충, 이동환이 출연하는 듀오 리사이틀을 15일에 갖는다.
콘서트하우스에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클래식 오아시스 동물의 사육제-피아노의 숲 공연이 7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구‧군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복지관 등에서는 작지만 알찬 기념행사를 준비해 코로나 일상 속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