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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8위…무패 행진으로 중위권 노리는 수원FC의 반란



축구

    꼴찌→8위…무패 행진으로 중위권 노리는 수원FC의 반란

    수원FC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수원FC는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 중이다. 어느덧 리그 8위까지 올라온 수원FC(승점17)는 7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18)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승격팀 수원FC는 이번 하나원큐 K리그1 2021시즌에서 야심 차게 선수단을 개편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FC는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후 한동안 승리가 없었다. 순위도 광주FC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14라운드 제주에 3 대 1 대승으로 11위로 올라서며 반등을 시작했다. 이어 최하위권 싸움을 하던 광주에 2 대 1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16라운드에선 강원FC와 0 대 0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14, 15라운드에서는 조유민과 무릴로가 나란히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리는 맹활약 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침묵하던 라스가 어느덧 공격 포인트 8개(5골 3도움)를 기록해 팀의 득점 활로를 뚫고 있다.

    강등권에서 벗어난 수원FC는 중위권 싸움에 합류하며 인천과 제주(승점20), 포항 스틸러스(승점21)를 노린다.

    이번 17라운드에서 수원FC는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1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1 대 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4무)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4경기가 다 무승부인 만큼 수원FC로서도 해볼 만한 경기다.

    수원FC와 포항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8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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