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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전북, 성남 5 대 1 완파



축구

    백승호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전북, 성남 5 대 1 완파

    백승호의 데뷔골 이어 후반 구스타보 4골 폭발
    대구와 서울은 1 대 1 무승부 기록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전북 현대 백승호(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백승호가 국내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북은 6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FC를 5 대 1로 물리쳤다.

    전반 백승호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 선제골과 후반 4골을 몰아친 전북은 7경기 무승(4무3패)의 고리를 끊었다. 전북(9승6무3패·승점33·34득점)은 수원 삼성(9승6무4패·승점33·29득점)을 끌어내리고 리그 2위로 다시 올라섰다. 선두 울산 현대(승점36)와 격차도 승점 3으로 좁혔다.

    성남(4승5무7패·승점17)은 후반 35분 뮬리치가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백승호는 K리그 출전 7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반 15분 백승호는 골대 정면으로부터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직접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찬 슈팅은 수비벽을 가볍게 넘긴 뒤 위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며 골문 오른쪽을 향했다. 골키퍼 김영광이 몸을 날렸지만 이미 공은 골망을 흔든 뒤였다.

    한 골을 뒤진 성남은 전반 23분 공격수 김민혁이 퇴장당했고 결과적으로 후반 4골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전북 구스타보는 후반 6분 첫 골을 신고한 뒤 후반 23분 헤더골, 후반 26분과 38분 오른발로 득점을 추가해 4골을 완성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는 1 대 1 무승부로 끝냈다.

    대구(9승6무4패·승점33·24득점)는 전북, 수원에 이어 4위를, 서울(4승4무8패·승점16)은 11위를 유지했다.

    교체로 투입된 대구 츠바사는 후반 21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로 신고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대구 세르지뉴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수비 중 서울 공격수 조영욱을 밀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서울의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는 실수 없이 페널티킥을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대구와 서울은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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