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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슈퍼리그 참가하려던 6개 구단에 347억 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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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슈퍼리그 참가하려던 6개 구단에 347억 기부금

    토트넘 핫스퍼의 대니얼 레비 회장.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가 유러피언 슈퍼리그 사태를 수습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공동 성명을 통해 "슈퍼리그 창설 멤버였던 6개 구단이 실수를 인정했다. 팬과 동료 구단, 리그, FA에 진심으로 사과했고, 2200만 파운드(약 347억원)을 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러피언 슈퍼리그는 지난 4월 출범을 알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과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핫스퍼가 참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반대 여론이 거세 사흘 만에 슈퍼리그 참가를 철회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은 프리미어리그 6개 구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슈퍼리그를 나온 9개 구단으로부터 총 1500만 유로(약 203억원)의 기부금을 받고, UEFA 주관 대회 잔류를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6개 구단은 UEFA 기부금 외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부금을 내게 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추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 2500만 파운드(약 394억원) 벌금에 승점 30점을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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