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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제는 사회생존 문제"…부울경 메가시티 청년 토론회



경남

    "청년 문제는 사회생존 문제"…부울경 메가시티 청년 토론회

    경남도-경제사회노동위 청년 토론회 공동 개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2일 도청에서 '지역 격차와 청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제로 청년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를 포함해 전국의 청년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함께 생각하기, 생각 공유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특별 강연에 나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 필요성에 대한 설명했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진형익 대표는 발제에 나서 '지역 격차와 청년,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했다.

    소통설계자(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진행으로 지역 격차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메가시티가 어떻게 하면 도시별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한 청년 의견은 3개 시도의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고, 시도별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왜 청년인가?'에 대해 "그 사회가 지속가능한가 아닌가를 보여주는 것이 청년의 삶"이라며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회의 생존의 문제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청 제공

     

    이어 "청년 문제에 있어 '공정'을 많이 얘기한다. 지역격차, 빈부격차 등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공정'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의 삶, 우리 사회 공정의 문제를 여러분과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이슈에 대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청년위원회의 지역순회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청년 당사자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청년의제 발굴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계층별 위원회인 청년위원회를 지난해 8월 발족했다. 지난해 인천 국제공항 비정규직 관련 토론회, 지난 3월 광주형 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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