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비전과 공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5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충북, 충북의 비전을 제시한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연구원과 충북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대 주종혁 산업공학과 교수가 '충북 산업경제 현황과 전망', 이두영 경제사회연구원장이 '충북 균형발전·교통분야 비전과 제안, 충북연구원 황명구 연구위원이 '충북 사회복지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한 뒤 정책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선과 지선에 반영할 충북 공약 개발에 나서며 조만간 지역별 공약을 발굴할 지방선거 기획단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폭넓은 비전과 구체적 정책 실행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밀착형 정책을 통해 충북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