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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8人 고민 중인 김학범 감독 "22일부터 시합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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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18人 고민 중인 김학범 감독 "22일부터 시합 모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 경기 후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학범호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차 평가전서 정우영의 선제골과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2 대 1로 이겼다.

    김 감독은 이날 1차전에 나선 선수들을 대거 빼고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전북 현대), 오세훈(김천 상무), 조영욱(FC서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동현(강원FC), 김태환(수원 삼성), 정태욱(대구FC), 이지솔(대전 하나시티즌),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안찬기(수원)를 선발로 투입했다.

    후반에는 원두재(울산 현대)와 설영우(울산), 이동준(울산), 이승우(포르티모넨스 SC)와 김진야(FC서울), 이동경(울산), 엄원상(광주FC) 등 7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쓰며 총 18명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체력적인 부분을 부각하면서 훈련 했는데 오늘 선수들 몸이 무거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걸 이겨내고 올림픽에 나가 경기해야 하는 것을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 김학범 감독이 관중석 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7명의 선수를 교체한 것에 대한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필요한 자리에 필요하게 교체했다"고 말했다. 그는 "90분 동안 계속 뛰면 부상자가 나올 수 있어서 그런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대표팀의 1차 훈련이 마무리됐다. 16일 2차 훈련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발표할 김학범호는 22일 2차 소집 훈련을 거친 뒤 30일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최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18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명단을) 좁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압축해서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2일부터는 올림픽 상대에 맞춘 시합 모드로 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일드카드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서 점차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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