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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내려놓고 민생 집중하자"…인천민주평화광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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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득권 내려놓고 민생 집중하자"…인천민주평화광장 출범

    17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서 열려
    박찬대·정일영·고남석·양재덕 상임대표
    조정식·안민석 등 친문·친노계 의원 참석

    인천 민주평화광장 출범식 모습. 주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외곽조직 민주평화광장 인천조직(이하 인천민주평화광장)이 17일 발족했다. 민주평화광장은 이 지사의 전국 단위지지 모임이다.

    지난달 12일 민주평화광장 중앙 조직이 출범한지 한 달여 만으로, 인천시 조직 출범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번째다. 전날 이 지사의 '정치적 안방'인 경기 조직이 출범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강원 등 2개 지역이 남았다.

    인천민주평화광장의 상임대표는 박찬대(연수갑)·정일영(연수을) 국회의원과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 이사장 등 4명이 맡는다.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수석공동대표를 맡고, 이동주(비례) 국회의원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등 12명이 공동대표로 활동한다.

    이날 출범식에도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구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 번영', '민주, 평화, 공정', '특권없는 공정사회', '중단없는 민주개혁' 등이 적힌 종이를 들고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중앙조직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안민석(오산)·김병욱(성남분당을)·홍정민(고양병)·이수진(서울동작을) 의원이 참석했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전 장관도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민주평화광장 공동상임대표인 정일영 국회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평화정부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공정과 평화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우리부터 혁신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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