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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날둠, 유로 2020 3번째 골…네덜란드 전설과 나란히



베이날둠, 유로 2020 3번째 골…네덜란드 전설과 나란히

네덜란드 대표팀. 연합뉴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13년 만에 조별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C조 3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유로 2008 이후 13년 만의 유로 조별리그 3연승이다.

전반 24분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6분과 후반 13분 조르지니오 베이날둠(리버풀)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베이날둠은 우크라이나와 1차전 1골에 이어 대회 2, 3호골을 기록했다. 유로에서 한 대회 3골 이상 터뜨린 5번째 네덜란드 선수다. 앞서 유로 1988 마르코 판바스턴(5골), 유로 1992 데니스 베르캄프(3골), 유로 2000 파트릭 클라위버르트(5골), 유로 2004 뤼트 판 니스텔로이(4골)가 3골 이상을 넣었다.

또 A매치 통산 25골로 판바스턴과 디르크 카윗(이상 24골)을 제쳤다. 라파얼 펜데르파르와 동률이다.

베이날둠은 "맨 오브 더 매치가 되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프렝키 더용(FC바르셀로나)와 데파이가 더 자격이 있다. 그들은 오늘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면서 "조별리그를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네덜란드는 승리와 함께 북마케도니아의 전설도 예우했다. 바로 A매치 통산 122경기에 나선 뒤 은퇴하는 고란 판데프였다. 네덜란드는 판데프의 A매치 출전 기록 '122'를 등번호로 새긴 네덜란드 유니폼을 선물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우크라이나를 1대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2승1패 승점 6점으로 C조 2위를 기록했다. 유로 첫 16강 진출이자, 메이저 대회에서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39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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