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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양평동에 수영장 갖춘 공공복합시설 건립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수영장 갖춘 공공복합시설 건립

    353억 원 투입… 생활SOC 융복합 시설로 2024년 완공 예정
    수영장‧어린이집‧도서관‧주차장 등으로 주민 생활편의 향상↑
    수영장은 초등학교 필수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계획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양평동에 주민 생활권 내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 등 생활 SOC를 융복합한 지하3층·지상3층 규모의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공복합시설이 들어설 곳은 양평동4가 323-1에 위치한 제설 대비 자재창고로 이용되던 유휴부지다.

    영등포구 석승민 문화체육과장은 "해당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강변 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에 인접해 있으며, 사업부지 주변 도보권은 당산초등학교 및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등이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주민 편의시설은 부족한 여건이었다.

    이에 구는 총 353억 원의 예산을 투입시켜 내년 8월 공공복합시설에 대한 착공을 진행해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건립할 공공복합시설은 생활SOC 복합화로 체육시설‧어린이집‧도서관‧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2019년 건립 계획 초안을 수립해 2020년 수영장 확충 및 공영주차장 증설을 위한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올해 6월 변경된 계획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타당성을 인정받게 됐다.

    2021년 상반기 구 도시계획위원회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심의'가 조건부 가결되고, 서울시 공공건축심의까지 연이어 통과하며 올해 7월 건축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은 3천여 ㎡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86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3층은 부설주차장, 지하 2층은 59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5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만들고, 지상 1층은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2층 공공도서관, 3층 다목적체육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곳에 마련되는 수영장은 초등학교 필수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은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주차장 등 주민을 위한 공공편의시설이 집약된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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