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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변이보다 강력' 델타 플러스 출현에 당국 "예의주시"



보건/의료

    '기존 변이보다 강력' 델타 플러스 출현에 당국 "예의주시"

    기존 인도 변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
    방역당국 "영향력 감안할 때 예의주시 중"
    부산서 처음으로 델타 변이 확진자 나와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코로나19 환자들. 연합뉴스

     

    인도 변이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플러스' 변이가 나타나자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박영준 이상반응조사팀장은 23일 출입기자단에 "현재 새로운 유형의 일부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그 영향력은 기존의 델타 변이를 감안할 때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고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라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보고됐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를 비롯해 미국, 영국, 러시아,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네팔, 중국 등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발견됐다.

    이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델타 플러스는 '관심 변이(a variant of interest)'로 규정됐고 델타 변이처럼 '우려 변이(a variant of concern)'까지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박 팀장은 "통상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가 나타났을때 전파력과 중증도, 면역회피 3가지 측면을 본다"며 "한가지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게 아니라 바이러스 특성과 백신 접종률, 방역 수준 등을 결부해서 평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위험도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부산에서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 유전자 조사에서 델타 변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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