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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설욕 나선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이번엔 다르다"



축구

    ACL 설욕 나선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이번엔 다르다"

    기자회견에 나선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두고 K리그 챔피언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오는 2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의 A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24일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작년에는 부상자도 많았고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도 있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엔 다르다"며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최고의 선수 구성으로 왔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작년에는 ACL 조별예선 2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가 중단되었고 K리그와 FA컵을 모두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하게 돼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전북은 지난해 K리그1 우승을 차지했지만 ACL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전북 현대 주장 홍정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 감독은 "K리그의 자부심을 가지고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대 치앙라이에 대해선 "많은 활동량과 득점력 있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상대 팀의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장 홍정호도 인터뷰에서 "일주일 전부터 날씨, 음식, 시차 등 환경에 적응을 마쳤다"면서 좋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가 3일 간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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