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사무실 입구 전경. 채승옥PD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보증기금)은 16일 H2KOREA 대회의실에서 '수소전문기업 육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금융지원 등으로 국내 수소산업을 확대를 목적으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부의 저탄소 에너지 확산 정책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H2KOREA는 수소법 시행(2021년 2월)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보다 면밀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하여 전문기업 확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증기금은 지난 5월 탄소중립 특화보증을 시행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 영위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있고 보증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원, 중견기업은 최대 200억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소전문기업 육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수소전문기업 발굴·선정, 금융지원, 기술컨설팅, 기업지원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H2KOREA 김성복 단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 중심축인 수소경제 활성화가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증기금과 업무간 상호 연계를 통해 수소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 관계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보증기금 김충배 이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반드시 달성해야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H2KOREA와 수소경제를 이끌 유망 수소전문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