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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대 최다 확진 1760명… 중환자병상 50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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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역대 최다 확진 1760명… 중환자병상 50개 남아

    "다음주 276개 병상 추가 확보 예정"
    동작구 시장 관련 71명 무더기 확진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서울에서 역대 최다인 17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0명으로 일일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깼다.

    서울의 확진자는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5명, 24일 1천760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에 한 달도 안 돼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6천406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전날 1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4명이 됐다.

    동작구 시장 관련해 71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돼 총 감염자가 141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시장 관련해서도 2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93명으로 늘었고 중구의 한 직장에서도 집담감염이 발생해 3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45개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이 295개로 가동률 85.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중환자병상은 50개뿐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총 2,160병상으로 가동률은 74%다.

    서울시는 이번 주까지 7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다음 주에는 276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상 대기환자 관리를 더 강화하기 위해 응급이송 및 이송 중 환자정보와 병원 정보가 실시간 공유될 수 있는 '24시간 핫라인' 체계도 마련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또 병상 대기자가 대기 중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 발생시 24시간 연락이 가능한 응급콜 번호를 제공하고, 응급콜 시 관할 119를 통한 현장 출동요청 및 병상배정 요청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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