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확대
경기도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부천시와 하남시에 이어 내년에 2곳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이같은 내용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가정폭력·성폭력이 발생하면 공무원과 경찰, 상담전문가 등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경기도는 공동대응팀을 다음달 추가 공모를 통해 2곳을 더 선정할 계획입니다.
경기 시외버스 '실내 공기정화장치' 내년부터 설치
경기도 시외버스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여주는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가 내년부터 설치됩니다.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는 실내 오염공기를 프리필터와 카본필터, 헤파필터, UV살균램프를 통해 청정공기로 바꿔줍니다.
경기도는 시외버스 20대를 대상으로 시행한 실증사업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부유세균 농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입증돼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파주시, 기능성 고추냉이 시험 재배 성공
경기도 파주시가 파평면 스마트팜 농장에서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인 고추냉이의 시험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고추냉이의 고온기 파종과 적정 환경 유지로 육묘에 성공한 뒤 모종 1천여 주를 지역 농가 9곳에 분양해 실증 재배 중인데, 파종 후 3개월이 지나 최근 첫 수확을 했습니다.
파주시는 쌈 채소로 활용이 가능한 '밭 고추냉이'의 가공 상품화 가능성을 분석 중입니다.
평택에 '카이스트 캠퍼스' 들어선다
경기도 평택에 카이스트 캠퍼스가 들어섭니다.
평택시는 카이스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습니다.
캠퍼스는 내년 기반구축 설계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5년 도일동 일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성남시의회, '대장동 준공 승인 보류' 주민 청원 채택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대장동 입주민 740여명이 낸 '환경청 이행 명령에 따른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준공 승인 보류에 관한 청원' 안건을 채택했습니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예비입주자협의회' 소속 입주민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이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성남시와 소송중에 있다며 법원의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준공 승인이 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환경영향평가법을 근거로 들어 성남시는 협의 내용이 이행될 때까지 준공 승인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