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3일 삼척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호성 이사장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삼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이사장은 13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이 제 인생 마지막 도전이다. 제게 단 한 번이라도 기회를 달라"며 "삼척시를 일류 주식회사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중앙부처 등에서 근무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중앙인맥을 활용해 우리 삼척의 행정 하나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강력한 투자로 교육 일등도시 건설,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 등을 약속했다.
안 이사장은 삼척고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삼척시와 강원도 수습사무관 연수를 거쳐 1987~1988년에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1990년에는 감사원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