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세움 학부모 연합과 참사랑 아빠회, 바른 가치관 세우기 강사 연합 등 16개 학부모 시민 단체는 24일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울산 다세움 학부모 연합과 참사랑 아빠회, 바른 가치관 세우기 강사 연합 등 16개 학부모 시민 단체는 24일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중도·보수 학부모들로 울산 교육을 바로 세울 적임자인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2018년 통진당 출신인 노옥희 교육감이 당선되었을 때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와 걱정을 했는데 결국 현실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은 지난 4년 동안 좌파 아젠다를 이유로 민주시민교육, 노동인권교육, 성인지교육 등 편향적 이념 교육을 반 강제적으로 받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면서 "교육청이 청렴과 복지만 내세울 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무너진 아이들의 학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학력 신장과 인성 함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인재 양성을 비롯해 편향되지 않은 균형 잡힌 교육을 실현할 후보가 김주홍 후보"라고 강조했다.
16개 학부모 시민 단체에서 나온 학부모와 회원들은 기자회견 이후, 동요 비행기를 개사한 "떳다, 떳다 김주홍, 교육감 김주홍"을 노래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