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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사증 재개에 외국 관광객 팸투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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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무사증 재개에 외국 관광객 팸투어 연다

    제주관광공사, 25일과 26일 첫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 개최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관광공사 제공
    다음달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과 관광용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팸투어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25과 26일 이틀간 제주 호텔 시리우스와 온라인 누리집에서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입도가 사실상 차단된 상태에서 다음달부터는 외국인의 무사증 제주 입국이 2년 4개월 만에 재개되기 때문이다.

    관광목적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사증없이 한달간 체류할 수 있게 하는 무사증 입국 대상은 모두 64개 나라다.  

    또 다음달부터 최장 90일 간의 관광용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돼 일본 관광객 등의 제주 방문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행사에선 해외와 도내 업계 간 온라인 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해외시장별 제주 랜선 팸투어를 통한 제주관광 콘텐츠와 신규관광지가 소개되는 등 제주에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를 포함한 10개 나라 130여 개 관광사업체가 참가한다.

    첫 날인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행사장소인 호텔 시리우스에 제주 관광사업체 32곳과 해외 방한 상품 취급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찾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의 통역사를 배치하고 시스템과 네트워크 장애 발생을 대비해 전문인력이 현장 배치된다.

    둘째 날 26일은 중화권과 일본권, 아시아권 아웃바운드 업계를 대상으로 라이브 제주 관광 랜선 투어가 진행된다.

    랜선 투어는 지난 4월 '2022 외국인 체험 여행 테마' 공모전에서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콘텐츠가 활용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를 통해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외 관광업계가 다시금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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