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공충남도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최근 '100만 충청인 서명운동'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는 한편 680명 규모로 구성된 범도민추진단을 중심으로 15개 시군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해 서명할 수 있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행 설립이 절실하다"며 "온라인 창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에서는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 후 24년 동안 지방은행이 부재한 상태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 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