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 제공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당선인이 임기 내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송 당선인이 정부가 10여년 전부터 자치단체장 관사 폐지를 권유하고 있는데다, 관사는 관선시대의 유물로 권위주의 상징으로 여겨 임기 내 관사 입주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위는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괴산군을 포함해 9곳에서만 관사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군수 관사로 쓰이는 괴산읍에 위치한 84㎡ 규모의 아파트는 앞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직장경기부 팀 숙소로 사용하거나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