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헬기 호이스트(인양 장치) 사용 모습. 산림청 제공산림청이 집중호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산림 헬기를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 예방 및 진화와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헬기를 운용 중으로 산림항공본부와 전국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 헬기 6대, 대형 헬기 29대 등 총 47대의 헬기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13대는 헬기에 설치된 호이스트(인양 장치)를 사용해 고립 등산객을 긴급구조하고 수송 등 인명구조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지자체와 관련 부처와 협조해 수해 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뿐만 아니라 도로가 끊겨 고립된 재난 지역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서도 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