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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두고 초중고 공사 중 3명 잇달아 사망…안전수칙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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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 앞두고 초중고 공사 중 3명 잇달아 사망…안전수칙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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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 들어 초중고 학교 시설공사 중 3명 사망…최근 5년 동안 학교 공사현장서 46명 숨져
    수해 복구로 공사 수요 많은데 개학 앞두고 서두르다 사고 나기 쉬워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이 달 들어 초중고 학교 시설공사에서 3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자 고용노동부가 개학을 앞두고 각 학교시설 공사현장에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전국 학교 공사 현장에 시설 개·보수 공사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노동부는 학교 공사는 중·소규모 건설업체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개·보수 공사 수요도 많은데, 개학을 앞두고 공사를 급하게 진행하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최근 5년(2017년 1월~2021년 12월) 동안 초·중·고등학교 등의 시설공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총 46명이다.

    특히 올해 8월에만 사망사고 3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4일에는 A고등학교 기계실 물탱크 교체공사와 B고등학교 캐노피 지붕 철거 작업 중 노동자들이 추락해 각각 숨졌고, 18일에는 C초등학교 굴착 바닥면을 정리하는 작업 중 노동자가 매몰돼 숨졌다.

    노동부는 집중호우로 공사를 중단했던 경우 공사기간을 연장해야 하는데도 개학 날짜 때문에 무리하게 공사기간을 단축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 경우 안전수칙을 어겨 추락·깔림·매몰사고가 발생하거나 침수된 공사현장에서 감전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추락·깔림·매몰사고를 막기 위해 ①작업시작 전 경사면의 상태를 점검 후 작업을 시작하고 ②경사면에 하중을 더하는 차량 운행 및 자재 쌓기를 금지하고 ③흙막이지보공(흙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경사면 붕괴가 우려될 경우 노동자 출입을 금지하고 보강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①처음에 작업을 재개할 때 전기기계의 전원을 차단한 후 작업을 시작하고 ②전기장치의 누전여부·피복 벗겨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며 ③젖은 전자기기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노동부는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1억 원 미만 초소규모 건설현장이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 지도·기술 지원·작업자 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무료 기술지도 사업'과,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하는 '현장소장 대상 사고 예방 교육'에 적극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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