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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18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경남

    '창원 성산구' 18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창원 성산구 해제로 경남 모두 규제지역서 벗어나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지역 경기가 침체되면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던 창원 성산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주택가격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해제 효력은 26일 자정부터 발생한다.
     
    앞서 경남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18일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가 각각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규제지역 해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난 6월 30일 창원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이후 성산구도 18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경남의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창원 성산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4월 이후 거래량도 60% 이상 급감하고 있는 데다 의창구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는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다.
     
    도는 이번 성산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규제지역은 해제됐지만,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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