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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종료



광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종료

    무등산 입석대, 호남기후변화체험관, 화순 적벽 등 대상
    지난 4년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 꼼꼼히 점검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를 차질 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장실사위원 트란반(베트남), 키미아 아자애비(이란)는 지난해 1월 시‧도가 공동으로 제출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에 대해 각 현장을 점검하고 지적 없이 실사를 마무리지었다.
     
    재인증 평가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및 경관, 관리구조 △안내 및 환경교육 △지질관광, 지역경제발전 등 '공원 개요 평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기여 △관리 구조 및 재정현황 △보전 전략 △전략적 파트너십 △인증 이후 지질공원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 등 '인증 이후 실적 평가'로 나뉜다.
     
    특히 이번 현장실사에서는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단합하는 협약식이 포함됐다. 또 지오빌리지 청풍마을은 물론, 국제 지질공원 식품브랜드인 지오푸드(GEOfood) 네트워크에 가입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활동들을 선보였다.
     
    또 화순군에서 설치한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보호각 설치 현황과 '적벽투어'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광주시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결과 현장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감사드린다"며 "최종 재인증 성사로 무등산권이 세계 속에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고 전 세계 지질공원들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실사 결과는 올해 12월까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재인증 여부가 최종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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