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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녀간 빈살만, 일본 방문은 취소…왜?[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한국 다녀간 빈살만, 일본 방문은 취소…왜?[어텐션 뉴스]

    핵심요약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김동빈 기자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모든 게 가능한 남자의 방일 취소'입니다.

    어제 세계 최고의 부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한국에서 주요 기업 등과 총 사업 규모 약 40조원의 투자 계약과 양해각서들을 체결했죠.

    그런데  한국 방문을 마치고 태국을 찾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돌연 일본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일본 TBS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와 그의 사절단은 일본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당초  2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첫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고 그 다음날인 21일엔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포럼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대표단의 여행 취소로 인해 전부 무산됐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자]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우디 대표단과 일본 정부 양측 모두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언론과 만나 "빈 살만 왕세자의 방일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다음 소식은 '전투기 호위 받은 폴란드 대표팀'입니다.

    폴란드 월드컵 대표팀이 미사일로 무장한 F-16 전투기 호위를 받고 카타르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어제(17일) SNS를 통해 '우리는 폴란드 국경 남쪽까지 F-16 전투기 에스코트를 받았다.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감사와 인사를 전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전용기에서 직접 전투기를 촬영한 짧은 영상도 공유했는데요.

     조종사들은 창문에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대표팀 응원 문구를 적어 감동을 전했다.

    [앵커]
    전투기 호위까지 받은 이유가 있나요?

    연합뉴스연합뉴스
    [기자]

    아무래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때문으로 보입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사이입니다.

    폴란드 또한 전쟁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거죠.

    지난 16일에는 폴란드 동부의 우크라이나와 접경지대인 루블린주 외딴 농장에 미사일이 떨어져 농부 2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란 얘기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대만이 귀국하는 대표 선수들이 탑승한 항공기를 공군 전투기 4대로 호위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앵커]

    전쟁 때문에 세계 축제인 월드컵 가는 길까지 군용기가 따라 붙는 현실,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마지막 소식은'이동통신 3사의 5G 낙제점' 입니다.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5G 28GHz 주파수 할당 조건에 낙제점을 내리면서, 주파수 할당을 아예 취소하거나 이용기간을 단축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가 통신사가 영업 중인 주파수에 대해 할당을 취소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5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5G 주파수는 3.5㎓ 대역과 28㎓ 대역 두 개로 각각 할당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이동통신사 3사에 두 대역들을 할당해주면서 기지국 구축량 등 의무 조건을 붙였는데, 저속인 3.5㎓ 대역대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초고속 대역인 28㎓에서는 모두 낙제점을 받은 겁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SKT 정도만 30점을 받았고, KT와 LG 유플러스는 30점 미만을 받았습니다.

    28㎓ 대역은 커버 영역은 좁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서 트래픽을 분산하고, 초고속 연결이 특성입니다.

    이 때문에 메타버스나 가상·증강현실(VR·AR) 등 새로운 서비스에 유리한 기술이라고 해요.

    미국과 일본 등 외국 통신 사업자는 28㎓ 대역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는 중인데,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3년이 지나도록 대역 장치를 구축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불만입니다.

    정부는 "국내 28㎓ 대역 생태계 미비는 우리나라가 더는 이동통신 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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