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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여수·순천발 수서행 KTX 운행, 전남도 나서야"



전남

    진보당 "여수·순천발 수서행 KTX 운행, 전남도 나서야"

    이성수 위원장 "지사가 결단하면 환승 불편 해소와 요금 인하로 KTX수서행 가능"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진보당 전남도당이 전라선의 수서행 KTX 즉시운행을 위한 전남지사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24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 도민의 숙원인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해 김영록 지사가 수수방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위원장은 "KTX는 12대의 여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내일이라도 수서역으로 운행이 가능한 상태"라며 "지사가 결단만 하면 환승 불편 해소와 요금 인하 등 모두가 원하는 전라선 KTX수서행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출신 박형대·오미화 전남도의원이 함께 했다.

    전라선에 속한 여수, 순천 등 동부권 지역민들은 서울 강남으로 가는 열차를 이용할 경우, 수서행 KTX가 없기 때문에, 익산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용산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1시간 가량더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경실련이 수서행 고속철도가 없는 지역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순천, 여수지역 응답자 78%가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을 요구했다.

    여수 순천 등에서 KTX를 수서까지 운행하자는 홍보물이 KTX에 부착됐다. 고영호 기자여수 순천 등에서 KTX를 수서까지 운행하자는 홍보물이 KTX에 부착됐다. 고영호 기자
    KTX와 STRT 고속철도 통합에 61%, 정부 주도의 철도 운영에 77%가 찬성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을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과 토론회, 도민 집회 등을 전개하며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철도 민영화 저지와 고속철도 통합,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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