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지난 6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38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최근 들어 다소 주춤했던 겨울철 재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며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2천명대를 이어갔다.
7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25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보다는 480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도 291명이 각각 많은 것이다.
시군별로는 청주 1494명, 충주 305명, 제천 165명, 진천 137명, 음성 130명, 영동 102명, 보은 70명, 옥천 52명, 증평 49명, 괴산 24명, 단양 10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기준치(1)를 넘어서는 1.04로 연일 소폭이기는 하지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80대와 90대 각 한 명씩 모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926명을 포함해 모두 86만 395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