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떠든다는 이유로 같은 요양병원 병실에 있는 환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치매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20분쯤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 B(78)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