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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50억 클럽 특검 현수막 훼손 '고소장' 제출



경남

    정의당 경남도당, 50억 클럽 특검 현수막 훼손 '고소장' 제출

    핵심요약

    "연이은 현수막 철거, 명백한 정치적 의도와 배후가 있다고 판단"
    "수사기관의 보다 적극적 수사 촉구"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이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 제공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이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정의당 경남도당이 또 다시 발생한 현수막 훼손사건을 규탄하면서 배후를 밝혀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제 퇴직금 50억이 무죄? 50억 클럽 즉각 특검!' 현수막을 지난 17일 창원시 성산구·의창구·마산·진해에 총 30개 게시했다"며 "이 중 성산구 8개, 마산 3개 총 11개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현수막 무단 철거는 정의당으로서 그 어느 정당보다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비용적인 문제를 떠나 정의당의 목소리가 철거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연이은 현수막 철거는 명백한 정치적 의도와 배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정의당 현수막만 철거된 점, 국민의힘 현수막은 훼손되지 않은 점, 현수막 훼손이 지속적(3번째)으로 반복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순 개인의 범죄가 아니라 명백한 배후가 있는 조직적 범죄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수막 훼손 범인과 그 배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오늘 경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다"며 "현수막 훼손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정치 폭력인 만큼 수사기관의 보다 적극적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경남경찰청에 현수막 훼손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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