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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청·강원권 유일한 'RISE' 시범지역 선정



청주

    충북도, 충청·강원권 유일한 'RISE' 시범지역 선정

    중앙부처 주도 대학 지원 방식 지역 주도로 전환
    지원 예산 규모 해마다 천억 원 이상 예상
    오는 7월 추진단·센터 설치, 2년 동안 시범운영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충청.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8일 교육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RISE 시범지역을 공모해 충북을 포함한 7개 시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청.강원권에서는 충북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RISE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해마다 지원 예산만 시도별로 천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교육부에서 10개 대학을 선정해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육성 사업 공모에서도 가산점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시범 지역 선정에 따라 오는 7월 각 부서로 분산된 대학 관련 업무를 통합해 과학인재국 산하에 라이즈추진단을 신설하고 충북연구원내에는 씽크탱크인 라이즈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대학 등과 함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과 규제개혁 사항 등을 발굴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도와 지역 대학 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년 동안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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