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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숙박업소 건물서 화재…16명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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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심 숙박업소 건물서 화재…16명 구조(종합)

    건물에 있던 16명 중 9명 연기흡입 등 경상…병원 치료

    박요진 기자박요진 기자
    퇴근시간대 광주 도심 한 숙박업소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투숙객 등 16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5층 건물 모 모텔 지하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투숙객 등 9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9명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

    이에 앞서 화재 발생 당시 건물에 머물고 있던 7명은 화재 초기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수색 중이다.

    이날 불은 모텔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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