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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

    2022년 당기 순이익 129억 달성
    2024년 전기차 본격 생산 체제 구축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본사 상생홀에서 25개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본사 상생홀에서 25개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경차 캐스퍼 양산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본사 상생홀에서 25개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 성과 및 2023년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2년 총 5만 대의 캐스퍼를 생산해 당기 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하면서 양산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2021년에는 주요 설비 설치 등 생산 준비에 따른 비용 등으로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한지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양산 1년 만에 당기 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한 것은 '적자가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면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2년 주요 사업 성과로 5만 대 생산 목표 달성과 최고 품질 확보, 안전한 상생 일터 기반 조성, 품질경영 대상 수상 등을 손꼽았다.

    또 2023년 사업 추진 과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차질 없는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 최고 공정 품질 및 부품 품질 실현, 안전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달성, 소통 협력의 상생 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4만 5천대 생산과 함께 가동률 98%, 합격률 95%, 출고 직행률 92%를 달성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설비 설계 제작을 완료한 뒤 하반기에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상반기에 전기차 시험 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밝혔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5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하고 올해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해 내년 전기차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기까지는 주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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