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국제대학교 한 교수가 기숙사 사용료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진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국제대 A교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교수는 지난 1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타 대학 운동부에게서 기숙사 사용료 명목으로 79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송치했고 여죄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재정난을 겪다 최근 교직원들에 의한 파산신청으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