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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중국대사 발언 논란 속 민주당 의원 12명 방중



국회/정당

    싱하이밍 중국대사 발언 논란 속 민주당 의원 12명 방중

    싱하이밍 주한 대사 "잘못된 베팅 후회할 것" 발언 논란 속
    민주당 의원들 연이어 외교 강화, 문화 교류 차원 중국 방문

    발언하는 김태년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 연합뉴스발언하는 김태년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이 추가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쏟아낸 '비외교적' 발언을 계기로 한·중 간 긴장 상태가 한층 격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방문이라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 도종환, 박정, 김철민, 유동수, 민병덕, 김병주, 신현영 의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체류하며 중국 정부와 민간단체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문화 교류' 차원의 방문이고 수개월 전부터 잡혀있던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당내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 홍익표, 고용진, 홍기원, 홍성국 의원도 지난 12일 베이징에 도착해 16일까지 중국에서 정·재계 관계자를 두루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역시 '싱하이밍 논란' 이전부터 계획된 일정으로 대중외교 강화 차원의 방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로 이 대표를 초청해 장문의 입장문을 낭독하며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처리할 때 외부의 방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으로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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