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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착공



청주

    충북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착공

    충주시 제공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충주시는 20일 부동산개발업체인 파워링크가 충주시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Kati(카티) 충주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 2조 630억 원을 들여 2만 3300여 ㎡ 부지에 연면적 4만 2400여 ㎡ 규모로 들어서는 이 센터는 수전용량 최대 80MW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이다.

    1차로 2025년 상반기까지 40MW 규모의 센터가 구축되면 2차 40MW 규모의 2차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LGCNS가 설계부터 구축과 운영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링크 조득상 대표는 "수도권 인근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어려움과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제 시행 등으로 충주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주에서 2차, 3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Kati 충주 데이터센터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LGCNS, 포스코ENC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된다"며 "충주시도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의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생산량과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국내 Cloud 서비스 시장은 18%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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