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는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성남동 호프거리 내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중구청 제공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호프거리 내 골목길이 완전히 바꼈다.
중구청은 지난 1월과 2월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성남동 호프거리 내 골목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 구역은 성남공영주차장 앞 도로(학성로 56)~호프거리 진입로(젊음의거리 29-1) 약 70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학성로와 호프거리를 잇는 지름길이지만 좁고 어두운 탓에 평소 유동인구가 적었다.
중구는 호프거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해당 골목길을 깔끔하고 특색 있게 정비했다.
또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닥·벽면에 문구나 그림을 도장하고 밝은 빛의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게다가 골목길 곳곳에 입구 안내 바닥 동판과 반사경, 벤치를 설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편하게 호프거리를 오갈 수 있도록 골목길을 밝고 화사하게 정비했다"며 "앞으로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남동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