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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결정 안됐는데…경기도 안내문자에 서울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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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결정 안됐는데…경기도 안내문자에 서울시 깜짝

    경기도청이 발신한 안전안내문자. 서울시 제공경기도청이 발신한 안전안내문자. 서울시 제공
    경기도가 27일 저녁 8시쯤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이 예정돼 서울 통근통학 불편이 예상된다'며 '경기버스와 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보내자 서울시가 아직 파업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며 급히 정정 내용을 발송했다.
     
    서울시는 이날 밤 9시쯤 보도참고자료를 발송해 "서울시내버스 임금협상과 관련한 본 조정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파업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회의 정회, 구호 외치는 서울시버스노조. 연합뉴스조정회의 정회, 구호 외치는 서울시버스노조. 연합뉴스
    한편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회의를 열었고, 오후 5시 45분쯤 정회했다가 저녁 8시 35분쯤 회의를 속개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인천경기 지역으로의 인력유출 방지를 위한 12.7%의 임금인상과 호봉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고, 협상이 결렬되면 28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보도참고자료를 발송한 9시 20분 현재 노사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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