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하는 김상균 연금개혁 공론화위 위원장. 연합뉴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위원회가 13일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첫 숙의토론회를 연다.
공론화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3, 14, 20, 21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숙의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연금개혁의 필요성과 쟁점'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율 조정' 등 모수개혁 관련 3개 의제, 20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 등 구조개혁 관련 3개 의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21일 토론회에서는 전체 의제를 아우르는 종합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고, 모든 일정이 종료된 뒤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3차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토론회는 사업 수행사인 KBS의 5개 지역 방송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매일 90분씩은 각 지역 방송국을 연결하는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13·20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14·21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생방송 이외 시간대에 이뤄지는 시민대표단과 전문가 간 질의응답은 KBS 유튜브 계정(@1004KBS)을 통해 볼 수 있다.
공론화위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주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