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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中 "당사자들의 자제 촉구"



국제일반

    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中 "당사자들의 자제 촉구"

    핵심요약

    중국 외교부 "상황이 확대되는 것에 깊은 우려 표해"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 "지금은 벼랑에서 물러설 때"

    14일 이란의 보복 공습이 벌어진 이스라엘 텔아비브. 연합뉴스14일 이란의 보복 공습이 벌어진 이스라엘 텔아비브. 연합뉴스
    이란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무장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공습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은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14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변인이 답하는 형식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중국은 현재 상황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도록 관련 당사자들이 침착함과 자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선 과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가자지구 분쟁을 조속히 진정시키는 것"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 특히 영향력 있는 국가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4일 오후 4시부터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에 출석해 "중동은 벼랑 끝에 있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파괴적인 전면전의 실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금은 벼랑에서 물러설 때"라며 "중동의 여러 전선에서 대규모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피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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