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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수산화리튬 유출' 광양 사업장 전 대표 입건



전남

    노동부 '수산화리튬 유출' 광양 사업장 전 대표 입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전경.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제공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전경.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제공
    노동부가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사업장 전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전 대표이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과 9일 광양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에 대해 현장 안전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 사고는 설비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다 배관이 찢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해 현장 작업장 총 300여 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다.
     
    노동부는 이곳 사업장에 대해 경고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통보했지만 사흘 만에 또다시 잔여물이 유출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했다.
     
    기획감독에서는 6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기도 했다.
     
    노동부는 사업장 측으로부터 받은 개선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A씨에 대한 피의자 신분조사를 벌이는 한편,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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