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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구의 날' 맞아 '직원 가족들과 하천 탐사활동'



기업/산업

    SK하이닉스, '지구의 날' 맞아 '직원 가족들과 하천 탐사활동'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후 주변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하이닉스 가족 30여 명 참여
    안성천 주변 탐사 및 환경 정화 활동

    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 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투명하게 기록하는 활동이다.

    지난 2021년 6월 기업의 자연 리스크 등에 관한 공시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UNDP(유엔개발계획) 등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TNFD(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는 기업이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에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명확히 하고 대응 방안을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자연자본은 동식물·공기·토양·해양·광물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경제학적으로 표현한 개념이다.

    SK하이닉스는 "생태 보존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활용을 위해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양사 구성원 가족이 직접 현장 활동에 나서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해민 매니저는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감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어 안성천이 더욱 다양한 생물종의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조성봉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생태 보존을 위해 양사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연구, 지역 중고교 환경 교육 지원, ESG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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