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모든 파운드리 업체가 중소 팹리스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팹리스 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열어 유망 팹리스의 시제품 생산 지원에 국내 모든 파운드리사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망 팹리스 선발대회인 '팹리스 챌린지'에 삼성전자 파운드리만 참여했는데 올해부터는 DB하이텍과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모든 파운드리 회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팹리스 챌린지에서는 업력 10년 이내 창업 기업 5곳을 선정해 시제품 제조 공정인 MPW 제작 과정을 파운드리 회사가 지원하고 정부는 기업당 1~2억원의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MPW(Multi Project Wafer)는 시제품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웨이퍼 한장에 여러 프로젝트 칩을 올린 것이다.
선발된 팹리스들은 국내 파운드리 회사의 시설을 이용해 MPW를 만들어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2024 팹리스 챌린지'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 (www.k-startup.go.kr)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