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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시장 최대호의 고백…"사랑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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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든 시장 최대호의 고백…"사랑해, 여보"

    꽃을 든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아내 단옥희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 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처꽃을 든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아내 단옥희 여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 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처
    부부의날을 맞아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사랑은 표현해야 가치가 더해진다"고 강조했다.

    21일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하루는 용기 있게 표현해 보는 날이 되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법정기념일인 부부의날을 기념해 분홍색 꽃을 들고 자신의 아내 단옥희 여사와 촬영한 사진을 글과 함께 올린 것이다.

    최 시장은 "부부의 날 배우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설문조사가 있었다"며 "배우자에게 띄우고 싶은 메시지의 공통된 키워드는 '약속', '사랑', '감사'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20대에서 40대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배우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사랑해'라는 고백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부부란 사랑이다"라며 "살다 보면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나는 날이 많고, 그 눈물의 무게를 서로의 눈빛으로 덜어주는 것이 부부의 정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은 나눌수록 단단해지고 표현할수록 빛난다"며 "마음껏 표현하며 서로를 더 사랑하는 부부가 많아지시길 바란다. 저도 오늘은 아내에게 먼저 '당신이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해, 사랑해'라고 고백하겠다"고 다짐했다.

    5년 전 음반을 낸 가수인 최 시장은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대표곡 '너만이'의 가사를 직접 쓰는 등 애처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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