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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 백만 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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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D,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 백만 대 달성

    2021년 말 출시 이후 2년 반 만에 백만 대 출하…"자발광 모니터 대중화"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직원들이 모니터용 QD-OLED 백만대 출하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직원들이 모니터용 QD-OLED 백만대 출하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QD-OLED가 출하량 백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모니터용 QD-OLED가 5월 누계 기준 출하량 백만 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가  차별화된 화질로 LCD에서 OLED로 모니터 시장의 기술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QD-OLED는 블루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자발광 기술이다.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색재현력,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광시야각 등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게이밍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응답 속도의 고주사율 모니터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QD-OLED 모니터 패널을 생산하면서 자발광 모니터 시장 개화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게이밍 모니터뿐 아니라 전문가용 모니터와 멀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용 모니터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영상 편집용 최상위 기술이 요구되는 '레퍼런스 모니터'에 도입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자발광 모니터용 패널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12.3%의 성장을 이어가 10억8800만달러(우리돈 1조4800억 원)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모니터 패널 시장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정용욱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삼성디스플레이는 '21년 QD-OLED로 자발광 모니터 시장을 개척한 이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화질을 인정받아 다양한 프리미엄 모니터에 채택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게이밍 모니터 외 제품군을 확대해 올해 QD-OLED 출하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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