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민선 8기 2년간의 시장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6월 말 현재 이행률이 68.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장공약은 5대 목표, 20개 전략, 10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임기 내 74개 과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는 2022~2024년 누적 목표액 3조3719억 원 대비 95% 수준인 3조2022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년 동안 총 100개 과제 중 시니어초등학교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염포산터널 무료화, 농‧어민 수당 지급, 대왕암공원 생태정원 조성 등 37개 과제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제2 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12개 과제가 추가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공약 이행을 위해 과감한 규제 혁신과 친기업 정책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약과제를 꼼꼼히 챙겨 꿈의 도시 울산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