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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대남풍선에 오물은 없고 종이만…北 동태 더 주시"



국방/외교

    합참 "대남풍선에 오물은 없고 종이만…北 동태 더 주시"

    지난달 말 첫 오물풍선 이후 오물의 수위 점차 낮아져
    "오늘은 심리전방송 없어…전략적으로 융통성 있게 대응"

    강원 정선군 여량면에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있다. 독자 제공강원 정선군 여량면에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있다. 독자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북한이 전날 밤 날려보낸 대남풍선에 오물이나 유해한 물질은 없었고 종이류만 담겨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중 심리전 방송 등 대응 조치 없어 북한의 의도와 동태를 더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 첫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점차 오물의 수위를 낮춰오다 최근에는 종이만 담긴 풍선을 보냈다. 더 이상 오물풍선이라 부르긴 힘든 셈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에서 심리전 방송을 즉각 시행할 준비가 돼있다면서도 유연한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합참은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의 이 같은 기조로 볼 때 북한 대남풍선의 양이나 내용물 등은 물론, 심리전의 고유 특성상 고도의 전략적 판단까지 감안해가며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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