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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곡 지정 서명운동 100만 돌파



광주

    '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곡 지정 서명운동 100만 돌파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기념곡 지정.제창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공식기념곡으로 지정.제창되도록 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3일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100만 6,86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서명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충남 대천여고의 한 여고생은 인터넷 ‘일베’ 사이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 뜻을 같이한 학생 537명의 서명을 받아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에 사는 박 모씨는 “구순의 부모님이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싶어했는데 다행히 시가 우송해 준 서명지에 노부모의 서명을 보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전남에서도 화순 능주고 457명, 함평 학다리고 304명이 참여하는 등 여러 기관.단체와 도민의 참여가 이어졌고,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광주지역 성당에서 받은 1만 6,764명의 서명지를 대책위에 전달하고, 현재 전국 성당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금호고 정치외교동아리가 광주시에 서명운동에 참여한 광주지역 21개 고등학교 학생 5,180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대책위 공동대표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그동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라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제창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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