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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독립운동', 김구는 '빈칸'?



사회 일반

    이승만은 '독립운동', 김구는 '빈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홈페이지에 역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경력을 기재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로 소개한 반면 김구 선생은 빈칸으로 남겨 둬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제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정보를 확인한 결과 기호 1번 이승만 후보는 경력에 독립운동이라고 적혀있지만, 기호 2번 김구 후보는 그냥 빈칸으로 남아있다.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으로 활동했었고, 한인애국단을 만들어 이봉창·윤봉길 두 의사의 의거를 지휘했다. 이뿐 아니라 광복 이후에는 남북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경력에는 독립운동이라고 명기했지만 김구 선생의 경력이 빈칸인 것이 논란이 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측은 "당시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진 부분이 있었다"며 "추후 자료를 바탕으로 기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초등학생도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을 안다"며 선관위의 해명에 대해서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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