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군 전 직원들이 13일부터 새로 제작된 명찰을 착용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새로 제작된 명찰은 공무원증에 비해 크기가 작고 부서명과 이름 등 필요한 정보만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고성군 직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공무원증은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고 활용도가 떨어져 대부분 착용을 하지 않았다.
전 직원은 근무시간은 물론 각종 회의나 행사 등 상시 명찰을 달아 소속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에 나선다.
민원봉사과 장서연 주무관은 "그동안 얼굴을 몰라 지나치던 동료 직원들과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게 됐고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군민은 "명찰 속 부서명과 이름이 한눈에 들어와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면서 "직원들이 명찰을 달고 업무 처리를 해주니 보다 더 믿음이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