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사진=자료사진)
경남 거제시가 체납 징수에 나선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일제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세외수입 체납건수는 9만 8500건, 체납액은 142억 원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전체 체납액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역 경제 침체와 가계 수입 감소로 전액 납부가 힘들 경우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불량·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금융재산·급여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 처분과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의 제한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단행할 계획이다.